5/11(수) 증권사 리포트 ! (경제 분석)

1. 미래에셋증권 : 경기둔화를 반영하는 지표들
- 경기 둔화를 선 반영하고 있는 주식시장과 달리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했던 상품시장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났다. 글로벌 경기와 연동되는 대표적인 상품인 국제유가와 구리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. 전일 WTI는 100달러를 하회했고 구리 가격도 고점 대비 10% 이상 하락하는 등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되는 모습이다. 물론 인플레이션 압력과 공급망 이슈가 가변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추세적인 변화인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.

 

2. 교보증권 : 국내 기업 실적 우려보다는 순항 중 
- 업종별로 살펴보면 현재까지 전업종 매출 컨센서스 대비 상회. 영업이익은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산업재 제외하고 컨센서스 대비 상회(커뮤니케이션서비스 컨센서스 대비 -7.1%, 산업재 -5.9%). 업종별 컨센서스 대 비 하회 종목수 비율도 양호한 수준(상회, 하회 구분은 컨센서스 대비 ±5%). 현재까지 1분기 실적은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이 나오고 있음. 2022년 연간 및 2분기 매출액과 영 업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지만, 중국 도시 봉쇄, 원자재 가격 및 임금 상승이 비용 증 가로 이어져 향후 기업들의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주의

 

3. 키움증권 : 코스피, 미국 CPI 발표 앞두고 소폭 하락 

 - 간밤 윌리엄스, 매스터 등 연준위원들의 6,7 월 FOMC 에서 50bp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은 연준의 긴축에 대한 불안이 부각되면서 오전 부담 요인으로 작용. 하지만 장중 발표된 중국의 4 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둔화되었다는 점(8.0% vs 전월 8.3%), 최근 급등세를 보인 미국 국채 10 년물 금리가 지속적으로 진정세를 보였다는 점, 그리고 중국 증시, 미국 선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모두 이날 지수 낙폭 축소에 기여.

 

4. 하나금융투자 : 안전자산 선호의 한계체감과 업종 로테이션 전략

 - 최근 매우 강한 안전선호 센티먼트를 보이고 있다. 달러인덱스 및 EMBI+, VIX, 금리, 주요 국가 경기서프라이즈 인덱스까지 모두 일관성있게 안전선호를 심각하게 가리키고 있다. 위 지표 등을 기반으로 한 당사 센티먼트 모델 역시 시장에 대해 보수적인 스텐스를 취하라는 시그널인 상황이다. 최근 하나 센티먼트 인덱스의 일간 델타값 정규분포 표준편차값의 특이 시그널은 5.9일 -2.6(z-score), 5.5일 -3.7, 4.26일 -3.0, 4.22일 -2.8로 안전선호 임팩트는 최근 들어 더 강하고 더 빈번하다. 다만 센티먼트 측면에서는 한계체감의 법칙이 존재한다. 기존대비 점점 더 강한 안전선호가 나타나야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임팩트가 그에 비례하여 높아진다는 것이다. 최근 1주간 안전선호 상위 1%이내의 안전선호 시그널이 2번이나 있었기 때문에 센티먼트는 일시적으로는 소강상태일 것으로 예상된다(추세 흐름은 재차 데일리 지표에 따른 시그널 확인 필요)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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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대장 루카스